꾸준히 써오고 있었지만 이 제품의 단점은 바를때는 백탁이 없는데 바른지 두세시간 지나면 백탁이 올라와서 얼굴이 허옇게 뜬다는 거.

그리고 물에 닿아도 차단력이 유지된다고는 하지만 물에 닿으면 닿은부분은 흰 물감을 칠한 거 같이 변해버리는 거였죠.

번들거리는 건 둘째치고 이것때문에 이거 못쓴다는 사람도 많더라구요.

그래서 정말 필요할때만 썼었는데 리뉴얼되면서 티노소브M성분이 nano로 들어간 걸 우연히 보고 백탁이 줄까? 하는 기대로 주문했는데 정말 백탁이 좀 줄었네요.

바른지 두시간이 넘은 지금도 얼굴의 백탁 정도가 리뉴얼 전보다 확실히 덜 하네요.

그리고 물을 발라 봤는데도 전 제품처럼 흰 페인트 같이 변하지 않고 흰 물이 덜 생기네요.

이 정도면 기름종이로 좀 두드리면 백탁걱정없이 쓸 수 있겠네요.

그리고 콩기름을 바른듯 번들거리고 진득거리던 사용감도 확연히 나아졌네요.

약간의 윤이나는 듯한 정도로 나아졌네요.

나노 입자가 아직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지만 이 정도의 사용감이라야 그나마 쓸만 하네요.

제가 주문한 제품 중에 한 제품은 입고 지연으로 아직도 안 오고 있고 여기 배송이 전반적으로 좀 느리네요.

꼬박 15일이 걸려서 받았으니.

배송만 좀 빨랐으면 하네요.